지방자치혁신뉴스(jachinews.kr) 2026.09.11 새 글을 보내드립니다.
오늘의 헤드라인
시명준 / 메타캠페인 정책마케팅연구소장
버스 정류장 광고판에서 한 청년이 지원정책 홍보물을 본다. 산뜻한 디자인, 기억하기 좋은 정책 이름, "최대 300만 원 지원"이라는 문구까지. 그는 잠시 멈춰 선다. 그리고 이내 걸음을 옮긴다. 머릿속에 남은 질문에 광고가 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받을 수 있는 건가?"
연말이 되면 많은 기관이 정책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인지도가 오르면 홍보의 성과로 보고되고, 제자리면 홍보 예산 증액의 근거가 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홍보 예산은 꾸준히 늘고 정책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늘어나는데, 정작 신청률과 이용률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들어본 사람은 많은데 찾아오는 사람은 없는 정책. 이 간극은 어디서 생기는가.
필자: 지방자치혁신뉴스 · 원작 게재: 2026-09-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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